본문 바로가기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LG 정성훈선수 충격의 방출통보 !!!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LG 베테랑 정성훈이 충격적인 방출 통보를 받았다. 


정성훈은 22일 스포티비와 전화 통화에서 "오늘(22일) 오전 구단으로부터 방출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LG 구단은 팀 리빌딩의 기조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2차 드래패트 결과와 상관 없이 


정성훈의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라운 결정이다. 정성훈은 여전히 가치 있는 실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올 시즌 거센 리빌딩의 강풍 속에서도 살아남아 타율 3할1푼2리 6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여전히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러나 LG는 가차없이 정성훈을 내쳤다. 


1999년 해태에 입단한 정성훈은 현대를 거쳐 FA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2013년에는 여러 팀의 러브 콜이 있었지만 


김기태 당시 감독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LG에 남는 선택을 하기도 했다. 


LG서만 8년을 뛰며 확실한 LG 선수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남겼다. 


정성훈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1루 수비와 대타 요원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정성훈은 이에 대해 "지금은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다.


 팀을 옮긴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저 막막할 뿐이다.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


 다른 팀을 가고 말고의 문제도 생각하지 못했다. 답답하다"고 말했다.  



LG 정성훈. LG 제공

LG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37)이 2차 드래프트가 열리는 날 전격 방출됐다.


 LG 구단 고위 관계자는 22일 오전 정성훈에게 “내년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2차 드래프트에서 정성훈이 타 팀 유니폼을 입지 못하더라도 결별하겠다는 뜻이다.


 정성훈의 방출은 충격적이다. 리빌딩에 실패한 것으로 판명난 LG를 새로 이끌 류중일 신임 감독은


 몇 명남아 있지 않은 베테랑을 중용할 것으로 보였다.


 류 감독은 삼성 사령탑 시절 일본에서 8년을 뛴 이승엽의 유턴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야구 실력뿐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돼주길 바랐다. 


LG라면 최고참으로 여전히 중심타선을 끌어가고 있는 박용택과 정성훈에게


 비슷한 기대를 할 것으로 보였지만 의외의 결정이다.


무엇보다 LG는 정성훈에게 아무런 미래에 대한 지원 약속도 없이 단 몇 마디로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


려져 더 씁쓸하다. 1999년 해태에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정성훈은 KIA와 


현대를 거쳐 2009년부터 두 번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통해 LG에만 9년 간 몸담았다


 우타자 최초의 2,000경기 출전-2,000안타를 달성한 KBO리그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2013년 LG를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며 올 시즌에도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2리로 건재를 과시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정성훈선수 방출이라니.........


이젠 나이도 있고 그러니 방출 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런 생각이 드네요 ㅠㅠㅠ


이젠 어디로 가야 하나요????


정말 성실한 선수인데 류중일 신임감독 ㅠ 너무 하네요 엘지 팬으로써....


더 좋은 구단으로 가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정성훈선수 힘내세요 파이팅!!!